고객만족 발로 뛰겠다던 KT...

Blog 2011. 5. 9. 15:29
 5월 4일 해운대 KT 아이폰 3G 데이터 불통

 지금까지 아이폰 쓰면서 KT의 통신망에 문제가 있던 말든 만족하면서 사용해 왔다. SK 아이폰 발매 후 SK가 가 좋네, KT가 좋네 이런 말들은 언론의 밀어주기식 광고로 밖에 생각 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확실히 느꼇기에...  이번일을 겪은 후 KT를 다시 보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실수든 착오든 사고가 났으면 문자 나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통하여 고객들에게 사과를 하는데 먼저가 아닐까 생각한다. 말로만 발로 뛴다고 하지말고..


 때는 5월 4일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수요일 밤시간.. 시간은 저녁 8시30분부터 10시까지, 지역은 해운대 지역(신도시, 중동, 우동)에서 3G 데이터 불능 일어났다. 음성 통화는 가능하나 문자와 데이터가 안되는 상황이었으며 언제동안 지속 되었는지는 확실치 않다. 내가 인지한 시각이 8시 30분이고 다시 3G 데이터가 된것을 확인한 시각이 10시일 뿐이다. 


 나는 아이폰을 쓰며 당시 3G 데이터 불능임을 알았을때 주위 아이폰(3gs, 4)을 사용하는 지인(2인 모두 해운대 지역)에게 전화 통화를 통하여 3G 데이터 상태를 확인 하였으나 역시 불능... 주위에 안드로이드 폰이 없어서 다른 스마트폰은 확인을 못한 것이 안타까울뿐이었다. 불능 상태 임을 안후 고객센터 장애신고로 전화를 하였지만 나와 비슷한 사람들이 많았던지라 통화 폭주 상태 였던것 같다. 30분동안 계속 시도를 해봤지만 통화 불발.. 3G 데이터가 안되었던 상황보다 고객센터 연결이 안되어 상당히 열이 받아 있었지만 금방 잊혀지더라.


 물론 KT도 3G도 사람이 만들고 운영하는지라 실수는 할수 있다. 그래도 고객들을 위해 발로 뛰겠다던 KT가 발로 뛰기는 커녕 고객들을 무시하고 자신의 실수를 감추기만 급급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스마트 폰이 보급되면서 3G망의 과부화로 인하여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번화가에서는 통화중 끊김이나 통화가 안걸리는 사항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왜 무제한만 외치고 있는지 모르겠다. 근본적인 대책없이 타통신사 눈치만 보고 있을뿐 고객만족은 전혀 생각도 안하면서 발로 아닌 말로만 뛰는 KT인것 같다.


 어쩌다보니 KT 디스글을 쓰게 되었는데.. SKT의 통신망도 별반 다르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스마트폰이 많아져서 2000만명 시대가 오면 현재 상태에서는 답이 없다. 이동통신의 가장 기본 기능인 음성 통화 조차도 걱정 해야 할 시기가 찾아온것이다. 앞으로 공중전화 박스가 다시 활발히 생기고 통화를 하기위해 기다리는 시대가 다시 올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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