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탄생] 믿을수 없는 정희주 탈락..

 어제 위대한 탄생 생방송 4번째 무대가 끝났습니다. 아직까지도 정희주 탈락의 안타가움이 가시질 않는군요. 어제는 우리나라 최고의 슈퍼스타 조용필씨의 곡들로 무대가 이루어 졌으며 백청강 "미지의세계", 손진영 "바람의 노래", 정희주 "이젠그랬으면 좋겠어", 세인 "단발머리", 이태권 "꿈", 데이비드오 "여행을 떠나요"로 채워졌습니다. 

 위대한 탄생을 시청하기 앞서 김태원 멘티 3명의 동시 합격 여부와 유일하게 TOP6에 멘티가 속하지 않은 이은미의 심사가 흥미 유발을 일으켰습니다. 예상대로 위대한 탄생이 끝난 지금 이은미의 심사평과 김태원 멘티 3명의 동시 합격으로 이슈들이 만들어 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 TOP6의 무대를 지켜보니 생방송 초기때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각자 나름대로의 장점을 잘살려주고 있고 긴장감에서 많이 벗어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무대에서는 선곡이 너무나도 좋았던 손진영이 최대 수혜자가 된것 같습니다. 조용필씨의 대부분의 노래는 국민곡으로 칭송 받았는데 그 중에서 비교적 최근에 나온 그리고 아름다운 선율의 "바람의 노래"는 TOP6 어느 누가 불러도 이곡의 위대함으로 모든걸 커버할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데이비드오의 펑크락 스타일로 "여행을 떠나요"가 아닌 "모나리자"를 불렀어도 잘 어울렸을것 같네요. 물론 "여행을 떠나요"도 신나고 데이비드오 다운 무대를 보여졌습니다. 

 세인의 "단발머리"와 정희주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어"는 자신의 곡으로 완벽히 소화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아쉽게 정희주가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탈락후 멘토 김윤아씨의 소감 중 "노래를 못해서 떨어진거 아닌거 알죠?" 라는 말이 가슴속에 사무치네요. 어제 공연을 본 후 정희주에게 투표했던지라 많이 아쉬웠고 정희주씨의 소감을 들었을때 울컥했던 마음은 아직 가시질 않는군요. 전 정희주가 적어도 TOP4까지는 올라갈거라고 생각했기에.. 
 

 이제 TOP5는 남자 5명으로 구성되버렸습니다. 살짝 문자 투표가 과한건 아닌지 냉정하게 판단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음 시즌 부터는 "나는 가수다" 방식을 빌려 청중 평가단을 구성하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많은 아쉬움이 남는 위대한 탄생 TOP6 무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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